노견의 하루
— 우디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가족 —
아침엔 늘 이렇다. 다들 바쁘다.
나는 그냥 보고 있으면 된다.
졸졸 따라다니지 않아도,
다 보인다.
우디야 나 학교 다녀올게!
가라. 난 여기 있을게.
이 시간도 나쁘지 않다.
낮잠 자기 딱 좋은 시간이니까.
저 꼬맹이가 저렇게 컸다.
나는... 똑같은 것 같은데.
다 왔다. 오늘도 무사히.
오늘도 다 모였다. 내일도 이럴 거다.
나는 그냥, 여기 있으면 된다.
1화 끝.
우디는 오늘도 우리 곁에 조용히 있었습니다.
다음 화에서 또 다른 하루를 만나요.